포스퀘어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4월에 6억불 가치로 4천 1백만 불 투자를 전환 사채 방식으로 받은 포스퀘어가 다시 시리즈 D로 3천5백만 불 투자를 받았다고 한다. 회사 가치 평가는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현재 성과는 등록 사용자 4천5백만 명, 50억 개의 체크인, 4천만 개의 팁을 확보하고 있다. 지오소셜(Geosocial) 서비스에서 소셜 검색과 추천 서비스로 변신하고 있는 포스퀘어는 지속적으로 변신을 취하고 있는데, 최근에 가장 많이 보여지는 모습은 지오태킹 플랫폼이면서 위치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변신하려고 하는 모습이다.
현재, 포스퀘어의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5만 명이 넘으며, 많은 앱에서 위치를 활용하는 기능을 사용할 때 포스퀘어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투자는 DFJ Growth 펀드와 캐피털 그룹의 SMALLCAP World Fund가 주도했다. 이미 2011년 6월에 5천만 불 투자를 받을 때 6억불의 평가 가치를 인정 받았으나, 지속적인 트래픽 하락과 사용자 증가세 둔화로 2013년 4월에 같은 가치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모바일 영역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번에는 좀 더 희망적인 모습으로 투자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체크인 하는 비중은 일년 전에 18%에서 12%로 줄었으나 (더 퓨 인터넷 조사),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30%가 하나 이상의 계정에서 위치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고, 스마트폰 사용자의 74%는 길 안내를 받거나 다른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위치 정보를 사용한다는 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16%는 늘 포스팅에 위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즉 체크인 같은 위치 태깅이나 지오소셜 기능은 줄어들어도 위치 정보를 이용한 마케팅이나 광고 특히 지오펜싱(geofencing)이나 지리인지 타겟팅은 점점 확대되고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퀘어가 축적해 놓은 장소와 위치 정보 등은 앞으로 가치 평가를 다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후속 기사들:
Why Do People Keep Giving Foursquare Money? by TechCrunch
2014: The Year Foursquare Will Finally Be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by R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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